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2026 제37회 대구컬렉션’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패션쇼와 함께 지역 브랜드 기획전과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 규모를 확대한다.
15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37회 대구컬렉션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FASHION, CONNECT DAEGU!(패션, 대구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뿐 아니라 지역 패션 브랜드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시·판매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기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에서는 ‘보고, 즐기고, 구매하는 패션’을 주제로 지역 패션 브랜드 기획전이 열린다. 지역 브랜드 8곳이 참여해 의류와 패션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펙스코몰(FXCO MALL) 광장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6 FXCO 가을 라이프스타일 위크’가 함께 진행된다. 플리마켓에는 패션 소품과 업사이클링·친환경 제품, 라이프스타일·뷰티 분야 등 약 20개 셀러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는 사흘간 총 9회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에스터로브의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서울 초청 브랜드 트로아(TROA)와 이도니즘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이탈리아 초청 디자이너 루도비카 구알티에리 밀라노(Ludovica Gualtieri Milano)를 비롯해 상민과 포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최복호와 영-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의 컬렉션이 진행된다. 이어 한복 특별 패션쇼를 통해 전통 의상을 활용한 디자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패션쇼 관람과 쇼핑·체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대구컬렉션은 패션쇼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했다”며 “지역 패션 브랜드와 시민, 산업이 함께 연결되는 패션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