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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쇼룸, 홍콩 ‘센터스테이지 2026’ 참가…K-패션 수출 지원

서울시가 지원하고 제이케이디자인랩이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이 KOTRA와 함께 홍콩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CENTRESTAGE 2026’에 참가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하이서울쇼룸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센터스테이지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킹,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OTRA의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참가 브랜드 중 2개사가 전시 시작 전부터 해외 바이어와 오더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도 홍콩과 중국 본토,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 바이어들과 추가 상담과 후속 거래 협의가 이어졌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센터스테이지는 전시와 패션쇼,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을 결합한 B2B 패션 플랫폼이다.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Feature Partner)’으로 참여했다.

하이서울쇼룸과 KOTRA가 조성한 약 108㎡ 규모의 ‘Korea Pavilion’에는 의류 브랜드 두칸, 리이, 홀리넘버세븐, 아스파라거스, 안토니오 신,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 엣드맹, 플레이백 등 8개사와 잡화 브랜드 누스미크, 엘노어, 아베크백, 큐클리프 등 4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Korea & Sustainability’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공간 디자인에는 한국 전통 모자 ‘갓(Gat)’의 형태에서 착안한 요소를 적용했다.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 2일에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주최로 현지 패션·유통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VIP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으며, 4일에는 글로벌 바이어와 패션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여한 ‘K-Fashion VIP Reception’이 진행됐다.

같은 날 약 600석 규모의 메인 런웨이에서는 ‘Korea & Sustainability Fashion Show’가 열렸다. 참가 브랜드 12개사가 약 60개 룩을 선보였으며, 가수 이채연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하이서울쇼룸은 앞서 지난 7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센터스테이지 2026 프리뷰 아웃리치’를 개최하고 현지 홍보와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했다.

홍재희 제이케이디자인랩 대표는 “이번 센터스테이지 2026은 사전 바이어 매칭부터 현장 상담, 네트워킹, 패션쇼까지 전 과정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현장에서 진행된 상담과 오더가 지속적인 수출과 장기적인 거래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센터스테이지에는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26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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