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WE:BLOOM’ 발매…3부작 음악 서사 마무리

7인조 보이그룹 엔탑(N.TOP)이 새 앨범 ‘WE:BLOO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신보는 데뷔부터 이어온 3부작 음악 서사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멤버들이 안무와 콘셉트 제작에 직접 참여해 팀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엔탑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2층 일러스타스테이지(ILLUSTAR STAGE)에서 기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WE:BLOOM’과 타이틀곡 ‘Silhouette(실루엣)’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약 70분간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엔탑은 신곡 무대와 함께 새 앨범 제작 과정과 컴백 소감 등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WE:BLOOM’은 데뷔 앨범 ‘WE:DISCONNECT’와 두 번째 일본 싱글 앨범 ‘WE:DISCONNECT-FIND’로 이어진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누군가를 찾아 헤매던 여정 끝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Silhouette’은 그리스 신화 속 나르키소스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관점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곡의 안무 제작에는 메인댄서 채민과 막내 강현이 직접 참여했다. 데뷔 앨범부터 안무 작업에 참여해 온 채민에 이어 강현까지 제작에 합류하면서 멤버들의 참여 범위를 넓혔다.
강현은 “원래 춤을 너무 좋아한다. 채민이 형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여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며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엔탑은 이번 컴백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직접 음악과 퍼포먼스를 제작하는 점을 팀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희우는 “첫 앨범부터 자체 제작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국적과 상관없이 저희가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상의해 결정하는 부분도 많고 저희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며 “차세대 제작돌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별 제작 참여 분야에 대해서는 “채민과 강현이는 안무에 참여하고, 저는 콘셉트나 기획 전반에 참여한다. 민서와 현웅, 타쿠토는 보컬, 창림이 형은 비주얼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음악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민서는 “앨범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갖춰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민은 “퍼포먼스로 매력을 보여드려 왔는데,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디렉터님께 음색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보컬로도 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엔탑은 2025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들이 음악 제작과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는 자체 제작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있다.
새 앨범 ‘WE:BLOOM’의 전곡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