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장류 전문기업 신송식품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참가해 고추장과 된장, 쌈장 등 K-장류 제품을 선보였다.
타이펙스-아누가는 태국 국제무역진흥부와 태국 상공회의소, 독일 아누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산업 박람회다. 글로벌 식품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신송식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가했다.
신송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장류 기업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스를 한국적인 분위기로 구성했다. 한국 전통 건축과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현장 상담 직원들이 전통 갓을 착용해 해외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전시 제품은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전통 장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튜브형 장류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글로벌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도 선보였다. 신송식품은 ‘딜리셔스 고추장’, ‘스위트 고추장’, ‘사워 고추장’ 등 다양한 맛의 고추장 제품을 전시하고, 김 제품과 글로벌 스타일 소스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추장과 쌈장을 활용한 해외 레시피도 확산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이번 타이펙스에서는 한국 대표 장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전통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국적인 부스 연출과 전통 복장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장류의 우수성과 한국 식문화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송식품은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