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 팝업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헬리녹스 웨어는 2025년 10월 론칭 이후 강남과 잠실 등 주요 상권의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헬리녹스의 기어 기술과 코오롱FnC의 의류 기획력을 결합해 경량성을 강조한 ‘웨어러블 기어(Wearable Gea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루프탑까지 총 6개 층, 약 960㎡(약 290평)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콘셉트는 ‘소프트 스트럭처(Soft Structure)’다. 매장 전면에는 텐트의 플라이시트에서 착안한 ETFE(불소수지 계열 투명 필름) 에어쿠션을 적용했다. 여러 겹의 투명 필름에 공기를 주입해 경량 텐트와 유사한 입체적인 형태를 구현했다.
지하 1층에는 헬리녹스의 기어와 헬리녹스 웨어 의류를 함께 전시했으며, 1층에는 주요 제품과 대형 구조물, 미디어 월을 배치했다. 2층은 터널형 구조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4층에는 프라이빗 라운지, 5층에는 루프탑 공간을 마련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이클립스 팩 다운 자켓’의 전 색상 라인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브랜드 론칭 한 달 만에 완판된 바 있다.
발수·방풍 기능과 체열 반사 기능의 티타늄 코팅 안감을 적용한 ‘스펙트라 이클립스 팩 다운 자켓’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서울을 모티프로 한 티셔츠와 그로서리백, 캠프 캡, 반다나, 키 체인 등 단독 상품도 출시한다.
헬리녹스 웨어는 도산공원 매장을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슈’의 헬리녹스 계정은 9월 초 기준 팔로워 6만명을 넘어섰다. 헬리녹스 웨어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의 외국인 고객 비중은 25%를 웃돌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 시장 반응을 살핀 뒤 12월에는 중국에 정식 매장을 열 계획이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이번 헬리녹스 웨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헬리녹스 웨어의 경량 철학과 공간의 가치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국내 고객은 물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거점이자 올 하반기 중국 론칭 팝업과 글로벌 확장의 도약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