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커피 브랜드 ‘세자커피(SEJA COFFEE)’가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며 공항 면세 채널 확대에 나섰다.
세자커피 운영사 디딛(DIDIT Inc.)은 세자커피가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 동편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김해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이은 세자커피의 두 번째 공항 면세 매장이다.
세자커피는 앞서 김해국제공항에서 확인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관문인 김포국제공항까지 유통망을 넓히게 됐다.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 동편 매장은 일본·중국·대만 등 단거리 국제선 이용객이 오가는 구역에 위치해 있다. 세자커피는 이곳에서 외국인 여행객과 내국인 출국객을 대상으로 K-커피 기념품 브랜드로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자커피는 1896년 고종 시기 조선 왕실에 커피가 처음 전해진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한국형 커피믹스다. 볶음쌀 블렌딩을 적용해 구수한 향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을 구현했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레시피를 적용했다.
패키지는 왕세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회사 측은 한국적 스토리텔링과 볶음쌀 블렌딩을 결합해 커피를 단순 음료가 아닌 여행 기념품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도 확인됐다. 김해국제공항 롯데면세점 매장 운영 초기 12일간 자체 집계 결과, 시음 고객의 약 28%가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음 고객 10명 중 약 3명이 구매한 수준이다.
디딛은 김해국제공항에서 확인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김포국제공항까지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요 관광지 기념품 채널 등으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자커피 매장은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석현 기자 dnews@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