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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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AI 모델 활용 리조트 컬렉션…시티 바캉스룩 제안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보브'(VOICE OF VOICES)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함께한 리조트 컬렉션 화보를 공개하고 여름 휴가철 패션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보브가 올해 론칭 29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리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브는 기존 캐주얼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던하고 절제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있다.

화보 속 모델 ‘비토리아'(Vittoria)는 보브가 지난 3월 글로벌 아티스트 ‘스텔라 루나’와 협업해 만든 캐릭터를 AI 기술로 실사화한 가상 모델이다. 주체적인 삶과 세련된 취향을 지닌 현대 여성을 상징하는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비토리아의 여름 휴가’를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는 이국적인 리조트와 크루즈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도심과 휴양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을 중심으로 여름 휴가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인 ‘스카프 프린트 블라우스’는 보브가 자체 개발한 패턴을 적용했다. 단독 착용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고, 가벼운 폴리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스트레치 플리츠 원피스’는 시원한 플리츠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오버핏 린넨 셔츠도 함께 선보였다.

보브는 오는 25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비토리아가 착용한 여름 신상품을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룩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AI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패션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패션과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리브랜딩된 보브의 정체성을 젊고 감도 높은 방식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 모델과 디지털 화보를 통해 촬영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경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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