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서울 종로구 서촌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새로운 오프라인 거점이다.
서촌은 서울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방문객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지역이다. 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움직이고 도전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프로-스펙스의 ‘모두를 위한 스포츠’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1층은 매장 안팎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일부 외벽은 유리를 적용해 서촌의 거리와 일상의 풍경이 매장 안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방문객은 물론 지역 주민도 부담 없이 들어와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프로-스펙스 서촌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26년 80주년을 맞은 춘천마라톤을 기념하는 전시 ‘Wish You Were Here’(9월 5일~10월 5일)를 개최한다.
전시는 사진가 장수인의 작품으로 구성한 ‘Prologue: 향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스코틀랜드, 덴마크 훔레베크, 미국 콜로라도 등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필름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12 Scenes from the Road: 풍경의 기억’에서는 12명의 러너가 자신의 러닝을 떠올리게 하는 소장품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를 비롯해 춘천마라톤 페이스메이커와 명예의 전당 입회자 등이 참여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서촌 플래그십에서 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포츠와 사람, 다양한 경험이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