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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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벗은 닥스, ‘머스티크 시크’로 여름 리조트룩 선봬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닥스(DAKS)’는 영국풍 럭셔리 리조트 무드를 담은 여름 컬렉션 ‘머스티크 시크'(MUSTIQUE CHIC)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카리브해의 프라이빗 섬 머스티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머스티크는 영국 왕실과 글로벌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알려진 곳으로, 닥스는 이곳의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브리티시 클래식 스타일에 접목했다.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상징인 체크 중심 스타일에서 벗어난 점이다. 닥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페이즐리 패턴과 네이비, 블루, 레드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기존보다 대담한 여름 리조트룩을 제안했다.

소재는 면, 비스코스, 린넨 등 청량감 있는 원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유로운 실루엣을 적용해 휴양지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입기 쉬운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주요 상품은 여성 원피스와 블라우스, 하이넥 점퍼, 남성 반소매 셔츠 등이다. 여성 대표 상품인 하이넥 점퍼는 터쿼이즈 블루 색상과 페이즐리 패턴을 조합했으며, 가볍게 걸치기 좋은 여름용 아우터로 기획됐다.

남성 대표 상품인 반소매 오픈칼라 셔츠는 고밀도 면 소재에 페이즐리 무늬를 적용했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오픈칼라 디자인을 통해 최근 남성 패션에서 확산 중인 리조트 테일러링 흐름을 반영했다.

컬렉션 반응은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닥스는 머스티크 시크를 비롯한 여름 컬렉션 호응에 힘입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닥스 관계자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단순히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새롭게 확장하는 것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계절적 분위기와 문화적 영감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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