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전개하는 ‘닥스 액세서리(DAKS ACCESSORIES)’가 자체 개발한 경량 신소재를 적용한 가방 라인 ‘에테르(AETHER)’를 선보였다.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휴대품이 늘어난 직장인 수요를 겨냥해 수납력은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인 비즈니스 가방 라인이다.
닥스 액세서리는 최근 가방 선택 기준에서 수납력뿐 아니라 무게와 착용 편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경량 설계 기술을 강화해왔다. 이번 2026년 FW 시즌에는 이를 자체 소재 개발까지 확장했다.
에테르는 소재와 내부 구조, 보강재 사용 등을 전반적으로 재설계해 가방 자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가방에 필요한 수납력과 내구성, 형태 안정성도 함께 고려했다.
경량화에는 닥스 액세서리가 개발한 신소재 ‘아머-에스(ARMOR-S)’가 적용됐다. 군용 규격 소재를 기반으로 가볍고 견고한 원사를 격자 형태로 직조하고, 원사 내부에 미세한 빈 공간을 만드는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존 소재 대비 무게를 약 20% 줄였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에테르 비즈니스 백팩은 무게가 약 560g이다. 기존 일반 백팩 평균 무게인 약 1.1kg과 비교하면 약 50% 가볍다.
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으며 서류와 디지털 기기 등 출퇴근에 필요한 소지품을 용도별로 나눠 보관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원단 후면에는 ‘PU 백킹 가공’을 적용해 경량 소재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형태 변형을 줄였다.
에테르 라인은 비즈니스 백팩과 서류가방, 크로스백 등 3개 스타일로 출시됐다. 출퇴근과 출장, 일상 이동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했다.
디자인은 스포츠·아웃도어 중심의 일반적인 경량 가방과 차별화를 두고 닥스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즈니스 착장뿐 아니라 캐주얼 스타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닥스 액세서리 관계자는 “이번 에테르 출시는 닥스 액세서리가 제품 구조 개선을 넘어 독자적인 소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경량 가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클래식한 디자인에 무게와 수납, 이동 편의성 등 현대적인 기능을 결합한 ‘도시형 경량 가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