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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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얼킨, 폐캔버스·한국적 미학 담았다…’2027 S/S 서울패션위크’

얼킨(ULKIN)이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2027 S/S 컬렉션 ‘호접지몽(胡蝶之夢), Butterfly Dream’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희미해지는 기억과 자아를 주제로,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감정과 정체성을 얼킨만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계절과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았던 순간이 시간이 지나면서 꿈처럼 흐릿해지고, 꿈속의 나비와 ‘나’의 경계 역시 자연스럽게 뒤섞이는 과정을 표현했는데요. 지나간 기억과 현재의 자신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통해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얼킨은 예술적 감성과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전개해온 브랜드인데요. 폐캔버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백을 비롯해 해체적인 실루엣과 빈티지한 텍스처 등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MUGUNG’ 심볼과 절제된 한국적 색감 역시 얼킨을 대표하는 요소입니다. 이번 2027 S/S 컬렉션에서도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억과 자아, 현실과 꿈이 교차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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