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이 운영하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이 올해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자사 F&B 브랜드 ‘카페 이페메라(Café Ephemera)’ 커피 MD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크리스마스 콜라보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카페 이페메라는 저당 바닐라라떼·밀크티 등을 앞세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현재 성수 LCDC SEOUL 1층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스타필드 수원점 등 4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MD 상품은 홈카페 수요를 겨냥해 카페에서 제공하던 맛을 집에서도 별도 장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원두·드립백·캡슐·파우더 등 전 라인을 스위스 공법을 적용한 스페셜티 급 디카페인으로 구성했다.
메인 제품은 ‘이페메라 디카페인 파우더 커피’로, 파우더 형태로 구현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 활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살린 패키지와 연말 시즌 선물용 디자인을 적용해 데일리 커피와 기프트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와 함께 12월 한 달간 이야이야앤프렌즈와 협업한 체험형 크리스마스 전시 ‘윈터트립(Winter Trip)’도 진행한다.
성수 야외 시그니처 공간과 중정에 트리·별·풍선 등 오브제와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LCDC SEOUL과 이야이야앤프렌즈 인스타그램을 함께 팔로우한 3층 방문객에게는 양사가 공동 제작한 크리스마스 엽서를 랜덤 증정한다.
LCDC SEOUL 관계자는 “감사와 나눔 시즌인 연말연시를 맞아,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한 기프트 상품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반복적으로 찾고 싶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윈터트립과 같은 체험형 공간 연출 경험을 축적해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획에 활용할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카페 이페메라’의 MD상품은 홈카페 시장의 연평균 10% 성장세를 토대로 자사몰·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