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송식품은 지난 12~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5 푸드 엑스포 카자흐스탄(2025 FoodExpo Qazaqstan)’에 참가해 간장·된장·고추장 등 한국 전통 장류와 저염·무첨가 발효 제품, 글로벌 맞춤형 소스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신송식품은 중앙아시아 요리 스타일에 맞춘 매콤·달콤·바비큐형 고추장 소스를 비롯해 다양한 K-장류를 소개했다.
신송식품 부스에서는 가정용 튜브형 장류, 글로벌 레시피형 고추장(스위트·핫·사워 등), 즉석 전통 된장국 등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고추장 기반 소스 라인업 ‘딜리셔스 고추장’은 중앙아시아 음식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송식품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80여 개 이상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부 유통사와는 현지 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며 “전통 발효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장류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송식품은 이번 전시에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현지화된 장류·소스 개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K-발효 소스 브랜드화 전략 등을 강화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