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클로브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TD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은 대표 컬렉션 ‘브리티시 스포팅 클럽'(BSC) 라인이 ‘클로브’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헨리코튼의 BSC 라인은 전통적인 영국식 클래식 골프웨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대비 19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라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S/S(봄여름) 시즌 헨리코튼의 BSC 라인은 클로브와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편안하면서 경쾌한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F/W(가을·겨울) 시즌까지 협업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자연 속에서 놀고 뛰고 휴식하는 순간에 주목해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아우터·니트·티셔츠·팬츠 등 11종의 상품으로 구성되며 남녀공용 상품 8종과 크롭 기장의 링거 티셔츠와 루즈핏의 롱슬리브 럭비 티셔츠가 포함된 여성 전용 상품 3종으로 구성돼 여성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골프와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요소와 헨리코튼 경이 사랑했던 강아지와 깃발 등 시그니처 로고가 컬렉션 전반에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6일까지 서울숲에 위치한 헨리코튼 콘셉트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첫 공개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컬렉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후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주요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두 번째 협업인 만큼 두 브랜드의 감성을 더욱 자연스럽게 녹인 컬렉션을 완성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헨리코튼의 클래식한 무드와 클로브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