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디자이너 브랜드 아조바이아조(대표 김세형, AJOBYAJO)가 서울패션위크 2025 F/W 컬렉션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 매체,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컬렉션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DDP 아트홀1관에서 선보인 아조바이아조의 25F/W컬렉션은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라는 오래된 미국 속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속담은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잭은 우둔한 소년이 된다.’라는 해설로 즉, ‘일과 놀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뜻이다. 문장에서 ‘잭(JACK)’은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을 말한다.
김세형 아조바이아조 디자이너는 “그렇다면 이 잭은 어떻게 성장했을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아조바이아조의 성장과 잭의 성장을 미러링하여 런웨이를 선보였다.
또한 아조바이아조는 25F/W 런웨이에서 한 사람의 일생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주니어와 1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해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등 가족 구성의 쇼를 선보였다.
한편 아조바이아조는 작년 11월 열린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에서 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했고 아시아, 유럽, 미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시장에도 판로를 마련하고 있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