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대표 하이킹 배낭 ‘캉테(Kante)’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더 캉테(THE Kante)’를 새롭게 선보였다.
‘캉테’ 시리즈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경량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아이더의 대표 배낭 라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당일 산행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층의 수요에 맞춰 기획됐으며, 내마모성이 뛰어난 로빅 원단을 적용해 착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캉테’는 기존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망점 원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화했다. 12L, 18L, 25L 등 기존 소형 배낭 외에 35L 중대형 배낭과 액세서리백까지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안감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요소도 더했다.
특히 ‘더 캉테 18L’는 그레이시 블루, 크림 베이지,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여성 전용 12L는 라이트 민트, 라이트 핑크, 바이올렛, 블랙 4종으로 구성됐다. 사용 목적에 따라 사이즈를 고를 수 있어 실용성이 높고, 장거리 하이킹에도 안정감을 제공하는 내구성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판매량도 눈에 띈다. 가장 인기 있는 12L 모델은 약 2만 개가 판매됐고, 시리즈 전체 판매량은 6만 5천 개에 달한다.
캉테 시리즈는 매년 달라지는 구성품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2023년 미니 파우치, 2024년 폴딩 파우치에 이어, 올해는 미니 사이즈 폴딩 방석이 함께 제공된다. 실용성과 활용도를 겸비한 구성품은 소비자들에게 ‘소장 가치 있는 배낭’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이더 관계자는 “캉테 시리즈는 가볍고 실용적인 특성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2026년에는 통기성을 강화한 ‘캉테 V2’를 선보일 예정으로, 향후에도 기능성 중심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