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에서 아웃도어 이벤트 ‘다이브 인투 울릉(DIVE INTO ULLEU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중 하나를 선택해 이틀간 울릉도의 고난도 코스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 앰버서더, 각 종목 전문 강사진, 울릉군 산악구조대가 함께 참여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하이킹 코스 ‘Dive into the hiking’은 장거리 트레킹으로, 1일차는 사동항성인봉나리분지까지 약 12km, 2일차는 태하항깃대봉나리분지까지 15.7km를 완주했다.
트레일러닝 코스 ‘Dive into the trailrunning’은 스테이지 레이스 방식으로, 1일차 22.8km, 2일차 19.3km 코스를 달렸다.
클라이밍 코스 ‘Dive into the climbing’은 코오롱등산학교와 함께 개척한 루트에서 진행됐다. 1일차에는 뽈뚜 릿지 등반, 2일차에는 보루산 암장에서 싱글 피치 락 클라이밍이 이뤄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어드벤처 키트(오거나이저 백, 하이커 시트 등)와 미션 완주 인증 스탬프가 제공됐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자연 속 몰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익주 기자 aij@thelifemagazine.co.kr